[평택] 하루종일 토끼밥 주는 '평택 농업 생태공원'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입니다. 저도 '도심에서 살고 있지만 기회가 된다면 자연에서 뛰어놀게 하자' 주의 여서  여유가 되면 공원에 놀러 가는 편입니다. 이번에는 친구가 추천해준 놀이터도 잘되어있고 텐트도 칠 수 있으며 다작은 동물들을 볼 수 있고 특히나 토끼에게는 하루 종일 밥을 줄 수 있는 "평택 농업 생태공원"을 다녀왔어요. 5~10살 아이들이 가기 좋은 공원이니 여유될 때 들려보세요.

위치

 

주소 : 경기 평택시 오성면 청오로 33-34

전화번호 : 031-8024-4566

평택 농업 생태공원

집에만 오래 있었던 아이들 그래서 나들이간다 하면 신이 납니다.  킥보드에 원터치 텐트, 간식거리, 토끼에게 줄 밥을 챙겨 떠납니다. 

입구

입구

딸기 직판장

입구를 들어가면 왼편으로는 넓은 잔디광장 오른편으로는 공원이 보입니자. 입구 쪽에 로컬푸드 매장도 있고 제가 갔을 때 딸기도 판매하였어요. 바로 따온 딸기여서 너무 맛있었어요.

포토존

바람개비 장식물

꽃 터널

실개천이 이어진 연못과 분수

이공원은 그리 오래되진 않은것같아요. 나무들이 아직 크지 않아서 그늘은 조금 부족한 편이나 시설은 깨끗합니다.

정말 가족들과 나들이가기 좋은 공원이에요. 이곳저곳 아이들이 안 좋아하는 곳이 없습니다. 언덕 위로 돌아가는 바람개비와 넓은 풀밭 꼬맹이 쿠웅이는 벌써 뛰기 바쁩니다.

작은 실개천을 따라가면 분수와 연못도 보이고 사진 찍기 좋은 꽃 터널 등 공원을 한 바퀴 돌며 사진 찍기 좋습니다.

 

작은 동물 체험

토끼밥주기 체험

토끼

토끼집

사실 이것때문에 이곳을 왔지요. 보통은 토끼 밥 주기 체험이라면서 토끼 밥을 따로 판매하는데 이곳은 각자 양배추나 당근을 싸와서 토끼에게 주면 돼요. 신단 다며 양배추 한 통을 썰어 가져온 미루입니다. 정말 아이들이 이곳에서만 4시간가량 있었던 것 같아요.  강렬한 햇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토끼 밥 먹이느라 바쁜 아이들입니다.

공작

다람쥐

오리

공원 곳곳에 작은 동물들이 있어요. 끝내 꼬리를 보여주지 않았지만 예쁜 공작과 다람쥐들이 왔다갔다하는것을 볼 수 있는 곳 오리 등. 아이들이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너무나 신나 했던 곳입니다.

 

잔디광장

잔디광장

입구 왼쪽에는 야외무대와 커다란 잔디 광장이 있어요.  야외무대 뒤로는 텐트를 칠 수 있게 구역이 설정되어있어요. 아이들이 놀러 와 텐트 치는 거 엄청 좋아하죠. 작은 원터치 텐트를 쳐서 여유를 즐겨봅니다. 다만 그늘이 너무 없어요. 한낮보다는 해가좀 넘어가는 3시 이후가 좋을것 같습니다.

텐트를 가지고 오지 않았더라도 원두막이라던가 파고라가 많아서 돗자리만 가져와도 충분히 놀 것 같습니다.

 

아이들 놀이터

한참 토끼 밥을 주고(나중엔 너무 많아 안 가져온 분들 나눠드리고 왔어요.) 놀이터행! 가장 아이들이 좋아했던 건 기다란 미끄럼틀! 처음에는 무섭다고 하더니 나중엔 집에 안 간다고 난리 쳤답니다.

유아 아이들부터 초등학생까지 골고루 놀거리가 있어서 보채지 않고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나무가 아직 작아 그늘은 부족했지만 곳곳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들이많아 하루 맨종일 놀아도 집에가기 싫다고 난리였답니다. 주말에 특별한 약속없다면 당근 한봉다리 사서 또 놀러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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