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파티때 마다 두고두고 쓰는 다이소 파티용품 (레터링 풍선 바람빼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날인 생일! 그렇기에 엄마는 힘들더라도 매번 생일파티를 준비합니다. 하지만 매년마다 새로 파티 용품을 구매한다면 나에게도 환경에게도 부담이 되겠지요. 오늘은 사서 두고두고 쓰는 '다이소의 파티용품'을 소개하고 불기만 하면 인기 만점인 레터링 풍선을 바람을 빼서 재활용하는 방법을 포스팅할게요.

 

 

 

 

 

 

 

매년 사용하는 다이소 레터링 풍선

매년 돌아오는 아이들 생일! 조금이라도 아이들을 기쁘게 해주고 싶어 아이들이 어린이 집을 간동안 열심히 집을 꾸며주고 있어요. 하지만 매번 파티용품을 구매하기엔 사러 나가기 귀찮기도 하고 작은 돈이지만 계속 나가는 것도 싫어요. 또 파티용품이 부피를 많이 차지하면 수납하기도 힘들죠. 그래서 저는 오래 쓸 것 같은 다이소 파티용품을 사용해서 매년 집을 꾸며주고 있답니다.

두고두고 쓰는 다이소 생일 파티용품

레터링 풍선

2년째 쓰고 있는 생일 레터링풍선

반짝반짝 레터링풍선 다이소에서 30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요. 저는 이 레터링 풍선을 2년째 사용하고 있습니다. 쿠앙이, 쿠웅이, 나, 루나군 총 7번을 불었다가 바람을 다시 빼서 넣고 있어요. 정말 다른 거 다 필요 없고 레터링 풍선만 하나 사면  파티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레터링 풍선 벽에 붙이기

두구 두고 이 풍선을 쓰려면 양면테이프는 사절입니다! 끈적거리는 게 남아서 서로 붙어 찢어지거든요(금색 레터링 풍선 있었는데 서로 붙어서 찢어져서 버렸습니다 ㅠㅠ) 처음 아이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집을 꾸며 줬을 때 저는 풍선을 양면테이프로 벽이고 천장이고 붙였는데 한번 해보신 분들은 공감하실 거예요. 그거 아이 도착하기 전에 다 떨어져요!!! 그래서 제가 사용하는 방법은 시침핀을 이용하여 붙여줍니다.

시침핀으로 고정

저 같은 사람을 위해서 레터링 풍선 끈을 걸 수 있는 구멍이 모두 있어요. 끈을 이용해 순서대로 불어준 뒤 벽에 시침핀으로 고정하면 테이프를 떼느라 귀찮을 필요도 없고 시침핀만 떼어 내면 되니 벽에 자국도 남지 않아요.

레터링풍선 벽에 장식

 

풍선도 여러 개를 서로 묶어 노끈에 잘 감아주어 고정한다면 벽에 튼튼하게 고정되어 떨어지지 않는 풍선이 됩니다.

사용 후 수납할 때도 끈을 빼지 않으면 다음 파티 때 글자 맞추는 수고를 덜을 수 있어요.

 

 

 

 

 

 

레터링 풍선 바람 빼기

레터링 풍선 공기빼기

 

많은 분들이 레터링 풍선을 한번 쓰고 버리는 이유가 공기를 주입해놓으면 자리를 너무 많이 차지해서 이죠.  당연히 바람을 빼는 방법이 있어요. 아이들 요구르트 먹을 때 주는 작은 빨대를 공기 주입구에 반쯤 밀어 넣으면 어느새 취익 하고 바람이 빠지는데요. 그때 손을 이용하여 눌러주시면 공기가 빠집니다. 처음처럼 완전하게 납작하게는 힘들어도 수납하기에 부피가 크지 않아 오래 두고 쓸 수 있어요. 참고로 요 빨대는 찾으려 하면 없으니 사용하고 같이 수납해주세요.

생일 LED가랜드

생일LED가랜드

텐트에 꾸며놓은 생일 LED가랜드

본 순간 '이건 사야 해' 하고 바로 집어온 "생일 LED가랜드" 다이소에서 3000원에 구매했습니다. 조명만큼 분위기를 내주는 소품이 없죠. 푸른빛이 들어오는 이 가랜드는 어디에  붙여 놔도 분위기가 있어요. 건전지를 넣는 방식이라 들고 가기 좋아서 캠핑을 갔던 날 생일이었던 쿠앙이를 위해 들고 가서 텐트에 꾸며주기도 했었답니다. 파티가 끝나면 처음 샀던 케이스에 다시 담아 보관합니다.

 

 

 

 

 

 

생일 가랜드

가랜드

사실 이건 다이소에서 산건 아니지만 (저는 갖고 있어서 사지 않았지만 다이소에 가랜드 종류는 정말 많아요) 정말 오래 쓰고 있는 가랜드입니다. 종이로 만들어져 있어 부피도 작고 그냥 걸어주기만 하면 끝이기에 이보다 더 편한 소품이 없지요. 수납도  줄이 걸려 있는 채로 지그재그로 다시 모아주어 수납하면 간편합니다.

 

정리해놓은 파티용품

이번 생일에도 고마웠다!! 모두 정리해 넣은 파티용품들입니다. 별로 자리 차지하지 않죠? 매번 생일 때마다 어떻게 꾸밀지 고민하지 마시고 여러 번 재사용할 수 있는 파티용품을 사서 오래오래 쓰자고요!

 

이상 짠순이 꼼지락 미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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