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국립공원 태안 '몽산포 자동차 야영장' 시설정보 및 명당

넓은 갯벌과 예쁜 석양 넓은 소나무 숲으로 너무나도 바다도 숲도 놀거리가 다양한 태안의 2개의 국립공원 중 하나인 '몽산포 야영장'을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자세한 시설정보 포스팅 시작할게요.

 

 

 

 

 

 

 

몽산포 자동차 야영장 위치

 

 

 

주소 : 충남 태안군 남면 몽산포길 63-43

연락처 : 070-7004-5349

몽산포 야영장 해변의 밤

해송 숲

 

바다와 가까우면서도 넓은 소나무 숲을 가지고 있는 몽산포 야영장 너무 나도 매력적이란걸 알지만 캠핑장에서 냉장고와 제빙기를 돌리는 저희에겐 전기가 안된다는 점이 너무나도 큰 단점이라 자주 안 가게 되더라고요.  이번에 오랜만에 가볼까 하고 예약사이트를 둘러보니 전기가 되는 사이트가 정말 많아졌어요. 오랜만에 바다캠핑을 가봐야겠습니다^^

 

몽산포 야영장 시설 정보

몽산포 야영장 배치도

전기시설 사이트

배치도에서 노란 태두리에 플러그 모양이 있는 사이트가 모두 전기가 가능한 곳입니다. 예전에 5개의 사이트는 전기가 됩니다. 하고 포스팅했던 기억이 있는데 감회가 새롭습니다.

예약할때 전기 사이트

전기시설이 되어있는사이트는 예약 시스템에서 위 사진처럼 노란색으로 표시되니 확인하면 됩니다. 국립공원 예약시스템링크와 예약방벙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첨부할게요.

 

 

 

 

 

 

 

국립공원 야영장(자동차 캠핑장) 예약 날짜 및 방법 A부터 Z까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위 링크를 참고하면 어렵지 않게 예약할수 있어요.

사이트

 

몽산포야영장은 넓은 해송숲에 자리하고 있어요. 타원형으로 도로와 주차하는 곳이 있고 짐을 사이트로 가져가서 캠핑을 하는 곳이에요.

사이트

사이트는 경계목으로 표시가 되어있는데 사이트 크기는 크지 않은것 같습니다. 줄자를 가져가진 않았지만 저희 텐트가 680*210으로 매우 큰 텐트인데 이렇게 턱이 생긴 채로 텐트를 쳐야 했어요. 폭은 잘 맞았으니 약 200~300 길이 500~600 정도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경계가 있을 뿐 텐트를 경계 안에만 치라고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니 큰 텐트여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데크 사이트

사이트 중  D4, D10, E6, E21, E23은 데크 사이트네요. 이 사이트를 예약했다면 데크팩 꼭 챙겨가세요. 

해변으로 가는 길과 명당자리

해변으로 가는길 지도

 

해변으로 가는 길을 많이 헷갈려하셔서 야영장 출입구로 돌아서 가는 분들이 많더라고 요.

해변으로 가는길

B3과 A24 사이트 쪽으로 가면 '파인 우드 비치'라는 푯말이 있는데 그대로 펜션 길을 지나면, 사설 캠핑장이 나오고 캠핑 사이트를 지나오면  해변입니다.

 

바다 캠핑에서 가장 중요한 건 해변으로 얼마나 쉽게 갈 수 있느냐가 명당의 기준일 것 같습니다. 

제 기준 바다와 가깝고 전기시설이 되어있으며 해송숲에 자리하며 시설물과 가까운 사이트는 E구역 전체인 것 같습니다.

건물 근처

바다와 조금 멀더라도 시설물이 편리한 게 좋다면 야외 취사장이나 간이 샤워장보다는 아래쪽에 건물있는 곳이 좋을 텐데요. 그런분들 F11,12,24~27, G4,7,8사이트가 공용냉장고 전자레인지 온수가 나오는 샤워장과 화장실등 시설물이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샤워장

바다 캠핑장은 샤워장이 중요하지요. 샤워장은 건물에 있는 샤워장과 간이 샤워장이 있어요. 

샤워장

건물은 아랫쪽 F, G구역에 있어요. 9:30~14:50,16:00~19:50 운영하고 있고 야간에는 범죄가 있을 수 있어 닫아놓습니다.

가격은 1000원에 6분으로 카드 이용가능 합니다.

온수로 이야기가 많은데, 온수가 나오긴 하는데 물사용이 많은 시간이면 용량 때문인지 잘 안 나와요. 평일이나 주말에 9:30분에 정확히 간다면 따듯하게 씻을 수 있습니다.

간이 샤워실

아무래도 수영을 하는 바다 캠핑이다 보니 여러 군데 간이 샤워실이 있습니다. 운영방침은 똑같은데 이곳은 온수가 전혀 안나오니 오래 기다려야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건물샤워실이 좋을것 같네요.

 

화장실

화장실도 건물에 같이 있고 간이 화장실이 여러군데 있어요.

화장실

화장실을 멀리까진 가기 귀찮으니 간이 화장실을 이용하는 편이긴 한데 정말 모기가 많아요. 개인적으론 건물 쪽 화장실이 더 좋긴 합니다.

취사장

취사장

취사장은 해송숲 중앙에 있어요. 아쉽게도 온수는 안 나옵니다. 

개수대

보통 가까운 개수대가 곳곳에 여러 개 있어서 취사장까지 가진 않았습니다.

 

매점

최근에 새로 생긴 곳인가요? 아래 건물 쪽에 전에 갔을 땐 못 봤던 매점이 생겼습니다.

아이스크림 자판기와 식품냉장고

물건을 팔기보단. 간단히 아이스크림 자판기와 무인 식품 냉장고가 자리하고 있어요. 

전자레인지와 에어컨

 

또 햇반을 돌려먹을 수 있는 전자레인지도 있고 두근두근 에어컨이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땐 가동되진 안았지만 더운 여름에 더위 대피처라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 외 시설물

 

예전 야외 테이블이 자리했던 건물 앞 공간에 테니스장(맞나요?ㅎㅎ)이 생겼네요. 아이들과 놀거리가 늘었습니다.

그외 시설물

 

전기가 안 되는 곳인 만큼 핸드폰 충전락카도 있고, 해변이 뻘이 가득하다 보니 간단히 발을 닦을 수 있는 세족장과 신발 모래 터는 곳도 있네요. 세심함에 엄지 척 날려줍니다.

 

 

비가와도 좋아 태안 '몽산포 야영장' 6월 캠핑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