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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 자전거, 킥보드, 많은 신발로 추가한 신발장! 정리 안 되는 현관 늘 고민이신 가요? 신발장을 공간에 딱 맞게 리폼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넓게 현관을 쓸 수 있습니다. 오늘 저의 포스팅을 읽고 나면 충분히 따라 할 수 있을 거예요.
리폼 과정에 앞서 저희 집 현관과 원래 이 아파트의 신발장을 소개할게요.
너무 더럽다고 욕하지 마세요
우선 저의 지인 집인데 원래 저희 아파트 전실과 현관은
이런 모습이 었어요.(이사 오고 얼마 안 지난 모습으로 리폼하려고 문짝을 뜯어놓았어요)
전실에서 현관으로 들어와 신발장에 신발을 벗고 들어와야 하는 구조예요.
그 시대 유행인 체리색으로 눈에 거슬렸기에 집에 가지고 있는 재료로 이렇게 리폼했었지요.(주. 지인 집입니다 )
근데 이 신발장이 있는 공간이 아깝다고 여긴 어머님께서 신발장을 아예 전실에 놓고 싶어 하셔서
신발을 벗는 공간을 메워 복도로 만드시고 철문을 철거하고 중문으로 만드셨어요.
신발장은 전실과 크기가 안 맞아 분해하여 배치하였고요~
대략적인 도면은 이렇게 되겠네요~
그걸 또 제가 중문을 리폼하고 가구를 들이면서 현재 복도를 완성했어요.
문제는 보여드리지 않은 전실 구간이에요. 아이가 없을 때는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그래 봐야 신발장과 재활용 쓰레기만 모아 놓는 구간이니까요.
이것만 있는 게 아니에요. 베란다 쪽으로 디럭스 유모차가 더 있답니다.ㅎㅎㅎ;
자꾸만 잡다한 물건 쌓이는 조그만 신발장은
이 조그마한 장을 분해해놓은 것
기다란 키 큰 장은
이 큰 장으로 어머님께서 나름 리폼하신 것이었답니다.
제가 워낙 정리를 못해서 자꾸 올라가기만 하는 물건들 점점 지저분해져만 갔어요. 한참을 고민하고 계획을 세워봅니다.
저에게는 저번 포스팅
붙박이장 문을 뜯어낸 목재가 있거든요 ㅎㅎ (이렇게 이어지나. .)
대략 계획은
이 키 큰 장의 옆 공간을 신발을 더 넣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작은 신발장을 없애고
신발장 윗부분을 저렇게 난잡하게 올리지 않게 신발장 아래쪽을 올려 신발을 정리하는 구간을 만들자는 계획입니다.
그림으로 보면 더 보기 편하시죠?
우선 붙박이장 문으로 밑쪽 신발 넣는 곳을 만들어 볼까요~
문을 장식하는 몰딩 부분을 인정사정없이 쑤셔봅니다.
헛 이렇게 되어 있군요.
이렇게 ㄷ자로 생긴 몰딩에 목재가 끼워져 있는 형태입니다. 이 목재는 현관 어딘가에 쓰일 테니 다음 편도 꼭 읽어주세요.
타카는 펜치로 사정없이 제거해주시고
끌을 이용 하여 나머지 장식도 제거해줍니다. 본드로 단단히 고정이 되어 끌로 안 뜯어진다면
직소기로 사정없이 제거해줍니다.
그렇게 해서 얻어낸 pb합판 저는 이렇게 한다지만 여러분은 주문하세요. 힘들어요. pb는 비싸지도 않은데 왜 저는 이 고생을 사서 할까요. ㅠㅠ
원하는 크기와 다르기에 다시 한번 재단합니다.
자투리로 얻은 몰딩 부분을 이용하면 직선으로 자를 수 있어요.
컷팅 완료
원하는 모양으로 조립을 합니다.
조립에 가장 중요한 점은 이중 드릴날로 나사의 길을 내준 다음 나사를 조여 주는 것입니다.
조립 팁이 필요하시면 전에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하중이 많이 나가기에 안전하게 앞 뒤로 얇은 판을 덧대주시고
ㄱ자 꺽쇠를 많이 달아주었어요.
완성된 모습~ 이것은 컴퓨터 모니터 받침대?!?!?!ㅎㅎ~
이곳에 무언가 장치를 하는데 그건 다음 포스팅에 올릴게요~
수많은 신발장의 신발들은 복도로 퇴출~이참에 많이 비워내겠습니다.
두 신발장을 묶어주던 나사를 제거하면
이렇게 뚝 떨어집니다.
바닥에 공간 크기와 딱 맞춘 받침대를 두고
어렵사리 올려줍니다.
다음은 각각의 두 신발장을 연결시켜주는 것을 작업할게요.
이 부분은
앞에 나왔던 키 작은 장을 분해하여 만들었습니다.(재료비 0원의 비밀~)
비스듬하고 두꺼운 형태의 장식이 들어가기에
높이에 맞춰 집에 있는 목재를 연결하고 (붙박이장의 ㄷ자 장식 활용)
대패로 각도를 주고
핸디코트를 이용하여 모양을 잡아준 후
갈아냅니다.
위쪽에 합판과 함께 붙여줍니다. 원래 하나의 가구였던 것처럼 보이게 하는 마술입니다!
안전하게 중간에 한 판을 더 고정하고 아래쪽을 밑에 판과 연결해주면
짠!! 아직 많은 작업이 남았지만 큰 형태를 완성했습니다.^^
이 공간이 나중에
이렇게 된답니다. 포스팅이 너무 길어지니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다음 편에 신발장 아래로 들어오는 조명과 시트지 작업을 올릴게요~^^
금방 사진 정리하여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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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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