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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정말 눈이 별로 안 내려 아쉬웠는데

올해는 눈이 자주 내리고 잘 쌓이는 느낌입니다.

눈오는 밤 신이난 아이들

장난꾸러기 쿠앙이와 쿠웅이는 밤에 내리는 눈을 보고 이미 내일 나가 놀 궁리를 하네요.

 

 

일어나서 아점을 먹고 같은동네 지인과 눈놀이를 하러 떠납니다.

 

 

이럴 때 참 서울에 살지 않아 다행입니다.(못사는거지만;ㅁ;)

그렇게 번잡하지 않는 도시에 살고 있다 보니

이렇게 아무도 없는 작은 공원을 점령할 수 있네요.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기엔 참 다행이죠~

 

 

 

스노우볼 메이커(눈집게)

지인이 요즘 없어서 못 산다는 눈썰매와 스노우볼메이커(눈집게)를 가져왔어요.

요즘 SNS에서 핫하다지요?

 

스노우볼 메이커(눈집게)

눈을 모아서 펴면 귀여운 캐릭터들이 뿅~

 

아이들보다 엄마들이 더 신난 건 안 비밀

 

아이들은 양동이로 엘사가 사는 성을 만듭니다.

(부수는 게 반이지만요 ㅋㅋ~)

 

삽을 가지고 노는 포즈가 예사롭지 않지요?

 

눈놀이할 때 팁이 있다면

스키 장갑이 아니면 장갑이 젖어서 손이 얼지요

이렇게 요리할 때 장갑을 껴주면 조금 더 따듯하기도 하고

장갑도 젖지 않아 좋아요

 

 

장난꾸러기 쿠웅이는 눈에 벌러덩 누워 장난도 치고요..

요 백만불짜리 미소~

 

 

이제는 썰매 타임

 

썰매타기

가파르지 않은 약한 언덕이라 빠르지 않게 잘 내려갑니다~

 

코로나로 눈썰매장도 스키장도 못 가는데

이렇게 공짜로 놀다 보니 돈 버는 느낌이네요.

 

아이들과 같이 신나게 놀다보니 

어린시절로 돌아가는것 같습니다.

 

저를 가장 어른으로 만들어준것도

가장 아이답게 해주는것도 모두 우리 아이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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